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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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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4&aid=0000042159



한국 이공계생들이 왜 벤처에 투신하지 않는지 전혀 모르고 쓴 글 같다. 당신이 만약 유능한 이공계생이라면 대한민국에서 벤처를 하겠는가? 세계 경쟁력을 운운하다니 세상에..


물론 훌륭한 벤처인재들도 많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벤처를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다. 아직 대한민국은 패자부활을 이야기할 만큼 (사회적) 여유가 있지 않다. 이만큼 대한민국을 키운 것이 팔할은 경쟁의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더욱 강화된다.


한편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것이 오직 일부 대기업의 분투때문이라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피로도는 이미 극이고, 더불어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고, 그 경제 구조 또한 불안하기가 이를데가 없다. 그렇기에 사민주의를 이야기하는 사람임에도 아직은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구조를 깨는 것이 두렵다.



정의를 세우는 것이 두렵지 않은 때가 오길 바라며..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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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29

일상 / 2013. 5. 29. 17:05

1. 행렬과 선형사상은 (사실상) 서로 같은 것이다.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다보니 혼용이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그에따라 개념간의 혼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벡터와 벡터의 좌표표현, 기본기저와 일반기저의 경우에가 특별히 그러하다.

일반적인 개념으로서의 벡터를 생각할때, 기본기저를 밑으로 하는 좌표표현이 가장 먼저 떠오르다보니 혼란은 가중된다. 추상의 개념을 이해하는데에 구체를 도입하는 것이 때로는 이해를 방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추상화로서 얻게되는 간소화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2.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52866251

난 저 드러그스토어라는 말이 너무 싫다. 헬스뷰티점이라는 표현도 뭔가 싫지만(건강미용잡화점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건 너무 한글로 바꾸려고 하는 시도인 것 같은 생각에..) 저 표현은 비교도 안되게 싫다. 약국이라는 말과 무리하게 차별화를 하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 북미에서는 'Drug store'가 단순히 약만 파는 곳은 아니라지만(위키백과를 참조하였음.) 그렇다고 그걸 그대로 '드러그스토어'로 도입하다니... 외래어와 외국어를 분명하게 비교하는 것은 중요하고, 내가 보기에 드러그 스토어는 외래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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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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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정해진 형식이 없다면 자의적(arbitrary)하게 흘러갈 확률이 높고, 그렇다고 형식이 촘촘히 짜여져 있다면 내용은 없이 공허하게 흘러갈 경우를 만날 순간이 오게 된다. 그래서 난 법에 흥미를 느끼고 조금 뜻을 두고 있기도 하지만서도 법치주의가 완전한 정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굉장이 어려운 문제지만, 그렇기에 시스템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떤 인간도 어떤 형식도 완벽할 수 없다. 그 불완전을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도 완벽할 수 없을테고.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368674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52911192704145&nvr=Y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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