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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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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4&aid=0000042159



한국 이공계생들이 왜 벤처에 투신하지 않는지 전혀 모르고 쓴 글 같다. 당신이 만약 유능한 이공계생이라면 대한민국에서 벤처를 하겠는가? 세계 경쟁력을 운운하다니 세상에..


물론 훌륭한 벤처인재들도 많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벤처를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다. 아직 대한민국은 패자부활을 이야기할 만큼 (사회적) 여유가 있지 않다. 이만큼 대한민국을 키운 것이 팔할은 경쟁의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더욱 강화된다.


한편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것이 오직 일부 대기업의 분투때문이라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피로도는 이미 극이고, 더불어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고, 그 경제 구조 또한 불안하기가 이를데가 없다. 그렇기에 사민주의를 이야기하는 사람임에도 아직은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구조를 깨는 것이 두렵다.



정의를 세우는 것이 두렵지 않은 때가 오길 바라며..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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