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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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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 행복했을까

음악 / 2013. 4. 12. 13:47



 가수 서인국 하면 크리스 브라운같은 음악이 하고 싶다던 그 말이 먼저 생각난다.(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라면 휘성과 같은 느낌의 가수가 되고 싶은 것 같은데, 지금까지 나온 노래들을 보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디스코그라피도 보고 있으면 그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고. 흔해보이는 인상인데 잘 살펴보면 희귀해 보인다고 표현하면 적절할지 모르겠다.(물론 이것은 허각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사실 슈퍼스타k를 보진 않았어서 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듣게 된 young love에 처음 알게 됐었다. 그것조차도 누가 부른 것인지 당연히 모르고 있다가, 가사 몇 소절 검색으로 알게 된 결과물이었다. 기존에 있던 곡도 아니고 가사도 자기가 지어서 붙인 것이라는 것이 참 놀라웠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데뷔 앨범의 사랑해 U가 난 나쁘지 않았다.(내 기억이 맞다면 잔잔한 발라드곡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대부분이었다.) 정확히는 서인국에게 기대하고 있던 노래가 그런 분위기의 곡이었다.

 Broken이 나왔을 때 이건 뭐지 싶었다가 shake it up이라는 오글거리는 제목에 당황하고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을 품었던 기억도 난다. 아무튼 인연(?)이 인연(?)인지라 계속해서 관심이 가는 가수이다. 응답하라1997로 주류 연예인으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은데, 모쪼록 그가 원하는 연예계 생활을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으로는 듣기 좋은 음악들을 많이 만들어내 주길 기대하고.

 

 이 노래의 다른 한 축에는 구혜선이 있다. 목소리는 참 좋네, 하고 듣다가 작사, 작곡을 그녀가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평소의 ‘예술인’으로서의 행보에 적잖게 부끄러워했는데 꽤 괜찮다는 생각을 새로이 갖게 된 계기가 될 것 같다.(그래도 여전히 허세끼 넘치는 글귀들은 민망하다.)

팀(Tim)의 노래가 생각난다.(이 노래는 잔잔한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특별히 ‘고마웠다고’라는 노래가. 참 좋아했었는데!

 

 피천득의 ‘인연’에 나온 글귀도 생각난다.

 

그리워하는 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누가 먼저 쓰기 시작한 표현일지는 몰라도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까하는 질문은, 참으로 절절하고 아름답다. 내가 혹여나 낭만을 잃게 되더라도 아름다운 표현이 주는 즐거움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래는 가사 전문 


우리가 지내온 시간이 모두 하늘에 기억이 될까

먼 훗날 저버린 우리는 또 다른 인연이 또 생길까

나에겐 내일이 없다고 오늘도 사랑한다 말했지

나에겐 오늘만 있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조급해졌지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나에겐 내일이 없다고 오늘도 사랑한다 말했지

나에겐 오늘만 있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조급해졌지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린 정말 행복했을까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이제와 이제서야 내가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됐고

우리가 아닌 우리를 우리라 말하는 것도 이젠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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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목소리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쿠스틱 버전이 더 좋다.



Hook>
[김박첼라]
it's alright 마음 앞서도 한숨돌리고가
엎질렀지만 다시담을수가 없잖아
남겨 두기로해


Verse 1>
이쁜여자에겐 어디서든 남자가 붙지
능력있는 남잔 여자 태우고 좋은차 끌지
평소에 사고싶던 신상에 흘리는 군침
우린 좋은걸 갖고싶어해 무엇이든지
그래서 때론 무리하게 야근해도
꿈꿔온 삶을 그리며 참아내 밤을새고
tv속 드라마에 주인공은 만사형통해
억단위의 연봉에 모든일에 성공해
닮고싶어하지 저런 멋진남자
멍청하게 점점 잃어가는 현실감각
허영심만 커진채로 구름처럼 떠있어
시원하게 지르는거지 인생 뭐있어?
이것도 얼마안가 지갑은 얇아져
마음속 여유도 사라져 생활이 망가져
원하는걸 다가져도 욕심은 안사라져
넘칠듯해 마음속 그릇이 너무 작아서


Hook>
[김박첼라]
반복


Verse 2>
어떻게든 차는 몰지만 유지하는게
부담스러, 한번에 나가는 돈 크지않은데
주인집의 독촉같은 공격에 수비하는게
힘에부쳐 과태료나 고지서에 진땀을 빼
쓸데없는 기분파 성격탓에
술기운에 지갑여는 습관 버려야해
그다지 넉넉치않기에 월말이면
만나자는 여자친구 전화가 청천벽력같애
사람들 뭐그리 내세울게 많을까
얼마나 잘났길래 저런 말을하고 다닐까
허풍이 아니라면 너가 쏴라, 밥값
그게 아니라면 이제 그만해라 착각
행복을위해? 그래서 만족이 돼?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삶은 반쪽인데
너무많은 조건들이 머릴 아프게해
조건을 다 채워도 결국 마음 아플텐데


Hook>
[김박첼라]


Bridge>
좀 비워 흘러넘칠것같애
너의 욕심 모두 채울수있을것같애?
내가 보기에는 무리하는거야
slowdown homie 천천히 가는거야


Hook>
[김박첼라]
반복 x2

(출처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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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음악 / 2013. 3. 29. 23:12


(팔로알토 발자국(EP) 4번 트랙 비오는 날)

 memoriez를 꼽을까 이 노래를 꼽을까 고민을 했으나, memoriez는 언젠가 P&Q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로 미루기로 결심했다. 

 그 노래와 이 곡의 공통점이라면 기억속에 남아있는 hook에 대한 강렬한 기억이다. 말 그대로 hook이구나. '닿을 듯 말 듯 아련한 기억들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 할 뿐', '하품으로 시작해서 한숨으로 끝나는 하루', 이 두 부분은 언제나 팔로알토의 노래를 듣거나 그의 이름을 들을때 생각나는 가사이다. 노래로 누군가를 기억하는 습관은 당연하지만 가수들에게도 적용된다. 


(신의의지 레코즈의 엠블럼)

 신의의지를 주인공으로 등장 시킬 생각은 없지만 왠지 등장시키고 싶어졌다. 팔로알토, 라임어택, 엘큐, 바이러스 정도를 꼽을 수 있을까? 찾아보니까 풋사랑 pt.2 도 신의의지 컴필앨범의 노래였구나. 신의의지의 컴필중에서 기억에 남는 노래는 키비의 소년을 위로해줘와 풋사랑 pt.2 정도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키비는 신의의지 소속이 아니니까 말이다.


(팔로알토 1집에 담긴 서울의 밤. 개화산의 컴필앨범 정당한 선택 버전보다 이게 더 낫다.)

 팔로알토 얘기를 하려면 개화산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니 근데 팔로알토가 만든게 아니고 Aeizoku가 만든 크루였구나! 세상에.. 라마, 팔로알토, GLV가 내 기억속에 있는 개화산 크루의 전부였으니 놀라는게 당연한 일이겠구나.

 하이라이트 레코즈랑 분위기는 다르지만, 신기하게도 개화산과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모두 팔로알토와 너무 잘 어울린다. 기본적으로 그의 능력이겠지. 라이브와 앨범 목소리가 너무 다르다. ->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 라이브 못한다.로 이어지는 까임속에서도 거의 10년을 수준급 래퍼로 버텨온 것으로 이미 증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이 노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GLV의 텅트위스팅이다. 최근의 노래를 찾아 들어보니(사실 한 곡밖에 안들어봤다.) 이제는 안하는 것 같은데, 잘 살렸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제이통도 그렇고 왜 다들 텅트위스팅을 아예 접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것이 주가 된다면 질릴 법도 하지만, 가끔씩 해주는 건 참 좋을텐데 말이다.


(팔로알토 1집 Resoundin 5번 트랙 Family)

Oh Oh Everyday Everynight~ 

 Hook을 참 잘 뽑아낸다. Soul One과 211이 지금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그것때문에 포함시킨 노래이기도 하고. 사실 팔로알토의 라이브 목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앨범에선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다. 왜인지는 그만 알겠지!

 아무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려고 손을 들지 않는다. 이렇게 적었는데 사진 찍는 사람이 마침 영상에 나오는구나. 아무튼 저것도 참 안타까운 부분중에 하나이다. 요새 라이브 영상 보면 다들 찍기 바쁜데, 저렇게 아티스트와 교감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것일 텐데 말이다.


(프라이머리 LP CD2 8번 트랙 3호선 매봉역)

흘러 흘러 흘러가 결국엔 흘러가 

 10년 남짓이 흘렀지만, 팔로알토는 여전히 건재하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전히 TOP MC이다. 내가 좋아하는 MC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Beenzino와의 궁합도 참 좋은 것 같다. 미묘하게 닮은 듯한 이 느낌.

 여러 노래에서 보여준 장소를 통한 스토리 전개가 생각난다. 동시에 세월과 함께 농익은 그의 디스코그라피도 생각나고. 오늘, 내일 뽑아내는 노래보다 훨씬 더 고평가받아야 할 MC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음악외적인 부분일지라도 말이다. 그것이 내가 사이먼 도미닉과 팔로알토에게 더욱 가산점을 주는 이유이다.



 10년차 MC지만 미래가 더 기대되는 MC. 신의의지, 개화산, 하이라이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MC.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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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k - Better than the best

음악 / 2013. 3. 10. 17:32



Basick 노래 중에 이 노래 보다 나은 곡을 찾을 수가 없다. Basick이 피쳐링한 노래에서 그 목소리를 듣고 나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 초창기 멤버는 아니지만 가장 지기 펠라즈 다운 래퍼다. 지기 펠라즈하면 Basick이랑 바스코가 떠오르는데, 아마 그런 이유로 둘이 지기 보이즈로 이름 짓지 않았나 싶다.(물론 바스코는 지기 펠라즈에서 나갔지만..) 아마 그 인연으로 인디펜던트 레코즈에 들어간 것이겠지.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는 특유의 가사와 알아듣기 힘든 플로우로 욕도 많이 먹지만, 어쨌든 나는 그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조브라운 - White 에서도 참 좋았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듣고, 계속해서 실망하는게 사실이지만!(boss는 참 좋았다.) 어쨌든 항상 기대하게 만드는 래퍼중에 하나다. 꼭 글을 남기고 싶었던 래퍼고, 남기게 된다면 꼭 이 곡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되서 참 좋다. 자신감이 철철 넘치는 이 래핑!



마일드 비츠의 비트는 말할 나위 없다. 비트는 더 이상 안찍나 했는데 최근에 들었던 Bitch가 준 충격은....ㅋㅋㅋㅋ 비트 자체는 꼽힐 것은 아닐지도 모르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2인조 강도의 그 느낌이 생생하다. 빅딜 스쿼즈랑 함께 만들어냈던 하드코어한 노래들이 좋았던 때가 있었는데, 오히려 요새는 가볍고 말랑한 노래가 좋은 것을 보면 취향이라는 게 평생 가는 것은 아닌가보다. 마일드 비츠와 빅딜 이야기는 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때만 하더라도 스웩을 참 좋아했는데, 요샌 좀 식상해진 느낌이 있어서 별로. 스웩이란 말 쓰는 것 자체가 좀 그렇다. 스웩 스웩 하니까 swagga like us가 생각나네. T.I.를 처음 들었던 그 노래! 으흫..



Intro)
yeah. this is Basick with Mild Beats.
the sound from the streets 
that defeats all the suckers.
and you know that's complete. 
and there's no repeat. shit.
the hottest single hit. in year 2008. listen kid..

Verse1)
Basick. that's what my name is... fuckers..
니 영전 사진을 위해 "치즈".... suckers..
please... this is how Basick get down.
헤비웨이트 챔피언. 넌 바로 knock down.
내뒤엔 지기지기 fellows. 알아 우리가 제일 나.
Unfuckable Beauty. 유리구두 버린 신데렐라.
장단위에 철학 그게 힙합이야 
그 쓰레기 생각이 니 철학이라면 마이크놓고 see ya 
내 승률은 배틀넷 신기록. 
종족이 랩퍼로만 안나오게 빌어. (빌어)
만약 힙합이 영화라면 내가 theme 뮤직.
죽은이들의 피로덮혀 적갈색 띤 uzi. 
sometimes i rhyme slow, sometimes i rhyme quick. 
"I'm ill, i'm dope, i'm tired and i'm sick" (yeah~)
잠시 너네 get your passport out.
Basick 에게 반한 모두 패스 no doubt

Verse 2)
난 널 보게 만들었어. 마치 N.A.S
덤벼라 이 좆같은 세상아 나는 V.A.S
내이름? B.A.S. to the I to the C to the K.
내 뇌속 주름은 누구보다 뚜렷해. 
주름에서 짜낸. 내 글자는. 하찮은. 이들에겐 소금보다 짜네.
bad for your health. 젖먹던 힘까지 짜내. 
같잖은 "자넨. 가짜네" 타령 다 털어 손에 쥔 막잔에. 
nobody 날 막지 않네.
나. 행운을 빌게. 넌 내게 반대를 빌어도.
넌 최고의 마임 퍼포머, 니가 아무리 나를 밀어도.
넌 제자리. 난 거대한 산. 외쳐도 넌 메아리.
왜 바위앞에 가윌 들이밀어. 내말이..
모두 Back to basics. 다 first and last is. "기본"인걸 몰라.
없음 마치 kobe with a broken arm.
힙합은 나의 삶. 이제 매일아침 날 들을걸. 나는 니 알람.

Verse3) 
머리에 박힌 멜로디. 아주 통쾌한 패러디. 
words and metaphors가 준 힙합 anatomy.
이 모든것들이. 주는것은 moment of clarity. 
정열에 찬 메모리.를 지치지않는 배터리로. 가
마치 벤틀리. 유일한 remedy.는 내겐 라임 갤러리.
항상 지켜보지 lyrical blemishes that MCs lavishes.
필요한건 intellignece. 굳이 널비교하면 골반 굳은 벨리댄스.
Teasin, Pleasin, and Squeezin you.
이젠. 내매력은. 미지수
I'm always fuckin right man. when i got mic in my hand.
내말은 마치 어머니의 말씀 맞기만해.
난 왔어. 그리고 봤어. 이젠 이길 차례. 
니 손에 든 패가 최소한은 장땡이길 바래. 
yo i'll be better than the best. 
i don't stop. while you linger
난 중앙에 서있겠어 just like middle f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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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 자유(feat. basick)

음악 / 2013. 3. 10. 16:44



자이언이 생각나는 목소리네. 피타입도 생각나는 것 같고? 좋다. 야수라는 이름이랑 잘 어울리네. 근데 89년생이라니.... 


베이식은 이런 스타일도 좋다! 날아다니는 듯한 래핑도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나긋나긋(?)한 스타일도 잘 어울리네. 더불어 그 특육의 국영문 혼용. 알아듣기는 어려운데 어쨌든 듣기는 좋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듣는 맛이 가장 첫번이기때문에..


뭐 가사도 참 좋다.


거기 따라오는 인생의 재미는 덤 
I ain't dumb 어떠한 것도 따르는 희생을 치러야 되겠지
꿈도 이뤄야 되겠지 오래 간직했던 소망도 빌어야겠지 
What should I give up to be free? 확실한 건 뭔 갈 잃어야 되겠지


내가 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
의미 있는 일과 행복 사이의 거리는 멀기에



의미있을 필요 있나. 그게 다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건데. 한때는 족적남기기를 꿈꿔왔던 것 같은데 좀 달라진 것 같다. 허전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데, 그렇다고 바뀌었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무엇이 진정 삶에서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삶에의 자유라.






Produced by Cool Cat
Composed by Cool Cat
Lyrics by Basick, 야수
Mixed by 김대현at Headbang Studio

Hook)
질문이 너무 많아
아무도 답해주지 않아
사실 답이 필요한 건 아니야
위로를 받고 싶을 뿐야
I don't know what I'm talking about
이 밤에 조금 취한 것 같아
모든걸 놓아 버리고 싶어
바람에 흘러가


Basick)
하나 둘 셋 넷 매일이 싸움이지 
여긴 어디지 Heaven or hell 
If there is a door to it, ring the doorbell 
마중 나오는 이가 누굴까 devil or angel 
Who can give me the freedom?
거기 따라오는 인생의 재미는 덤 
I ain't dumb 어떠한 것도 따르는 희생을 치러야 되겠지
꿈도 이뤄야 되겠지 오래 간직했던 소망도 빌어야겠지 
What should I give up to be free? 확실한 건 뭔 갈 잃어야 되겠지
모두가 갈망하는 자유
There's gotta be the heaven we can Fly to
문을 열수 있는 열쇠는 이미 네 손안에 있어
Cuz the decision is made by you

야수)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자주 헷갈려 오늘이 며칠 몇 월
그리워하는 것 조차 그리워질 때
흘러가는 시간을 탓하는 나를 탓할 때
흘러나오는 음악이 몽롱함을 더해
있는 애들이 없는 애들보다 더해
정신 차려야 해 세상은 감성보다 이성이기에
가족보다도 이성이기에 친구보다도 이성이기에
자유의 피해의 비애 그래 난 주위 애들에 비해
감사해야 해 만족해야 해
허나 난 지겨워해 반전의 감전을 즐기던 그때
Some sadist shit but what can I say
술 담배에 따라왔던 아버지의 매
이제 밤이면 아버지가 술을 건네네
시계바늘이 멈춰도 시간은 흐르듯이
내가 울어도 그녀는 그와 행복하듯이
삶이란 건 감정선과 흘러가는 밤
날이 밝으면 이성으로 이기려는 삶
자유라는 단어가 가진 뜻을 뭘까
자유라는 단어가 존재하긴 하는 걸까
If God's really almighty omniscient
Then am I really free 가치가 없을까
내가 정상일까 내 목표가 정상일까 
될까 안될까 해볼까 그만둘까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왜 해도 안될까
can't stop questioning but no one's answering
내가 하는 말이 무의미해도 되기에
내가 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
의미 있는 일과 행복 사이의 거리는 멀기에
너와 나 우리는 항상 다른 길을 
쌓이는 일들과 bill들 지인들의 거짓들 I feel them
길을 잃은 어린이들 옳은 길이 아닌데 전진을 
날갯짓을 배우지 않고 목소리를 키웠기에
본질의 구실을 않고 그 자리에 안주했기에
닭은 사육장에서 나올 수가 없네
남들이 다한다고 따라 하면 안되
남들이 안 한다고 안주해도 안되
그들이 널 안주해 갈기갈기 찢네
그녀의 인생을 갈기갈기 찢네
너무 사랑했네 죽을 것 같았는데 
조금 이르다 싶은 약혼소식에도
내가 믿었던 녀석과 눈이 맞는 일도
아무렇지 않네 무덤덤해
신이 짜놓은 각본대로 흘러가는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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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의 플로우는 참 좋아했지만, 가사가 언제나 참 아쉬웠다. 잠깐 쉬고 온 사이에 플로우는 더 농익었고, 가사도 아주 끝내주게 뽑아낸다. (물론 라임은 부족할지도 모르나, 난 라임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기 때문에..) 고난과 역경은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법이지. 니체도 말하지 않았나,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물론 복귀가 조금 이른 감이 있었고, 복귀 직후에 용감한 녀석들과의 트러블로 바로 이미지를 깎아먹긴 했지만, 노래는 정말 잘 나왔다. 대마라는 범죄에 내가 관대한 감이 있고(대마드래곤 성님도 그래서 뭐라 하고 싶지 않다. 심지어 기소유예지 않는가?) 그래서 다른 죄 지은 연예인에비해 너그러운 마음을 품은 것은 사실이지만, 잠정 은퇴 선언하며 펑펑 울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 믿어볼만하지 않나 싶다. 특별히 이 가사들에서 그 진심이 더더욱 느껴져서.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 에서 몇번씩이고 울컥한다. 죽어가는 그 느낌. 내가 싫어지고 비참해지는 그 느낌. 난 아직 극복해내지 못했고,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언젠가 내가 더 지혜로워지면 그땐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


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 다시 처음부터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기회가 된다면 이센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쓰고 싶다. 아마 지기펠라즈 익스클루시브 앨범의 꽐라를 소개하면서 그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케이본과의 디스전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자유롭고 싶은 게 전보다 훨씬 더 심해진 요즘 난 정확히 반쯤 죽어있어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난 믿은 것 
그게 날 이끌던 걸 느낀 적 있지 분명
그 시작을 기억해 나를 썩히던 모든 걸 비워내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지금까지의 긴 여행 
꽉 쥔 주먹에 신념이 가진 것의 전부라 말한 시절엔 
겁먹고 낡아 버린 모두를 비웃었지 
반대로 그들은 날 겁 줬지 
나 역시 나중엔 그들같이 변할 거라고 어쩔 수 없이
그러니 똑바로 쳐다보라던 현실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기회란 것도 온다면 옆으로 치워놓은 꿈 때문에 텅 빈 껍데기뿐인 너 보단 나에게 
마음껏 비웃어도 돼 
날 걱정하는 듯 말하며 니 실패를 숨겨도 돼 
다치기 싫은 마음뿐인 넌 가만히만 있어 
그리고 그걸 상식이라 말하지 
비겁함이 약이 되는 세상이지만 
난 너 대신 흉터를 가진 모두에게 존경을 이겨낸 이에게 축복을

깊은 구멍에 빠진 적 있지 
가족과 친구에겐 문제없이 사는 척
뒤섞이던 자기 혐오와 오만 
거울에서 조차 날 쳐다보는 눈이 싫었어 
열정의 고갈 
어떤 누구보다 내가 싫어하던 그 짓들 
그게 내 일이 된 후엔 죽어가는 느낌뿐 
다른 건 제대로 느끼지 못해 
뒤틀려버린 내 모습 봤지만 난 나를 죽이지 못해 
그저 어딘가 먼 데로 가진 걸 다 갖다 버린대도 
아깝지 않을 것 같던 그 때는 
위로가 될만한 일들을 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 
평화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었고 
불안함 감추기 위해 목소리 높이며 자존심에 대한 얘기를 화내며 지껄이고 헤매었네 어지럽게 
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
그 때도 난 신을 믿지 않았지만 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 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 
내 의식에 스며든 질기고 지독한 감기
몇 시간을 자던지 개운치 못한 아침
조바심과 압박감이 찌그러트려놓은 젊음 
거품, 덫들, 기회 대신 오는 유혹들 
그 모든 것의 정면에서 다시 처음부터
붙잡아야지 잃어가던 것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
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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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이청멍
, |

H(에이치) - Lose Control

음악 / 2013. 3. 2. 16:47


별 기대 안하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던 노래. 브랜뉴뮤직에서 냈길래 한번 들었을 뿐인데 오래 두고 들을만한 노래를 찾게 된 것 같아서 참 기쁘다. 칸토는 좀 사라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I never say good-bye 안녕이란 그 말 하지마' 라는 부분과 엄정화가 립싱크한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아있던 가수 H. 친구 말로는 공백기동안 치킨집을 하고 있었다던데,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안나오네. 치킨집이라ㅋㅋㅋㅋ


내 음악 취향을 잘 특정지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이런' 노래다. 말하자면 이런 노래가 줄기고 가지가 뻗어나가는? 힙합도 그렇고 알앤비도 그렇고 말이다. 참고로 박진영 노래도 내 취향에 잘 맞는 것 같다. 이런 장르를 뭐라고 부르나? 어반이라고 하나? 


나이도 많은데 생각보다 춤도 잘춰서 한번 더 놀랐다. 크크 이런 표현이 적절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뮤직비디오가 참 귀엽게 나온 것 같다.

Posted by 민이청멍
, |

50 cent - 21 questions

음악 / 2013. 3. 2. 16:34


P.I.M.P나 In da club 보다 먼저 만났던 50 cent의 노래가 바로 이 곡 21 questions이다. 예전엔 몰랐는데 가사가 참 좋다!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려나. 중간에 나오듯이(Are you mad 'cause I'm asking you 21 questions?)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사랑한다는 말보다 훨씬 어렵지 않을까. 상대방이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라도. 물론 최선은 이런 질문도, 그에 따른 대답도 필요 없을만큼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것이겠지만서도. 

Are you my soulmate? 'Cause if so, girl you a blessing 

How deep is our bond if that's all it takes for you to be gone? 
You know my style I say anything to make you smile  이 세 문장이 최고다.


50 cent가 앨범을 내게 되면 항상 발목을 잡는게 바로 이 앨범이다. Get Rich or die tryin'. 좋은 앨범을 데뷔할 때 뽑아냈다고 항상 욕먹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일이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은 거니까 물론 좌절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난 그 스타일이 참 좋아서 언제나 그의 노래가 좋다. 


(사실 관계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은 다른데서 찾아서 쓰지는 않겠습니다.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버거킹에서 일하던 커티스를 에미넴이 발견해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와 더불어 앨범 제작 중 '저 망할 백인이 나를 구원해주는구나'하고 에미넴 몰래 말하다 그에게 발각된 것도. 50cent답고, 에미넴 답다. 오, 나중에 에미넴 노래도 꼭 써야겠다.


네이트 독이 죽었구나. shake that 에서도 참 좋았는데. 중후한 목소리로 랩과 노래의 중간정도 쯤 되는 음악을 뱉는게 참 매력적이었다.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아래는 가사 전문


[50 Cent]
New York City!
You are now rapping...with 50 Cent
You gotta love it...
I just wanna chill and twist a lot
Catch suns in my 7-45
You drive me crazy shorty I
Need to see you and feel you next to me
I provide everything you need and I
Like your smile I don't wanna see you cry
Got some questions that I got to ask and I
Hope you can come up with the answers babe

[Nate Dogg]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

[50 Cent]
If I feel off tomorrow would you still love me?
If I didn't smell so good would you still hug me?
If I got locked up and sentenced to a quarter century,
Could I count on you to be there to support me mentally?
If I went back to a hoopty from a Benz, would you poof and disappear like 
some of my friends?
If I was hit and I was hurt would you be by my side?
If it was time to put in work would you be down to ride?
I'd get out and peel a nigga cap and chill and drive
I'm asking questions to find out how you feel inside
If I ain't rap 'cause I flipped burgers at Burger King
would you be ashamed to tell your friends you feelin' me?
And in bed if I used to my tongue, would you like that?
If I wrote you a love letter would you write back?
Now we can have a lil' drink you know a nightcap
And we could go do what you like, I know you like that

[Nate Dogg]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o!)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

[50 Cent]
Now would you leave me if you're father found out I was thuggin'?
Do you believe me when I tell you, you the one I'm loving?
Are you mad 'cause I'm asking you 21 questions?
Are you my soulmate? 'Cause if so, girl you a blessing
Do you trust me enough, to tell me your dreams?
I'm staring at ya' trying to figure how you got in them jeans
If I was down would you say things to make me smile?
I treat you how you want to be treated just teach me how
If I was with some other chick and someone happened to see?
And when you asked me about it I said it wasn't me
Would you believe me? Or up and leave me?
How deep is our bond if that's all it takes for you to be gone?
And always remember girl we make mistakes, to make it up I do whatever it take
I love you like a fat kid love cake
You know my style I say anything to make you smile

[Nate Dogg]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It's easy to love me now
Would you love me if I was down and out?
Would you still have love for me?
Girl...

Could you love me in a Bentley?
Could you love me on a bus?
I'll ask 21 questions, and they all about us
Could you love me in a Bentley?
Could you love me on a bus?
I'll ask 21 questions, and they all about us



Posted by 민이청멍
, |

Snoop Lion - La La La

음악 / 2013. 3. 2. 15:55


‎(전략) 그는 지난 2월 자메이카에 35일간 머무르는 동안 밥 말리가 숭배했던 영적인 종교 라스타파리안교(敎)를 접하고 말리의 영혼과 연결됐으며 자신을 통해 밥 말리가 환생했다고 말했다. (후략)


나는 개가 아니라 사자다 멍멍 


라스타파리안교의 장로(?)가 스눕독이 'dog'라고 소개하자 자네는 개가 아니라 사자(lion)일세! 하고 말했다고 한다.


레게도 좋군. 레게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스눕 '라이언'이 하니 더 듣기 낫다는 생각이.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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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은 레게할 때에만 스눕라이언이라고 하나보구나... 으악 좋다

근데 은퇴는 안하는건가?? curtis가 나쁜 앨범은 아니었지만.... graduation이...ㅋㅋㅋㅋㅋ stronger의 파급력은 진짜 대단했다. 아, 나한테는 Touch the sky랑 love lockdown이 최고였어서 오히려 curtis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내 취향은 내 취향이고 앨범 판매량은 앨범 판매량이니!

before I self destruct가 마지막 정규라는데... 이젠 앞으로 싱글만?? 뭐가 어떻게 되는거지... 사람은 이래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해야하는거다. 자기 자존심 뿐만 아니라 팬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수학자 아벨이 생각난다. 호기로운 것은 그 자체로는 가치중립적인 것이나, 뭐든 과도하면 좋지 못하고 특별히 호기로운 것은 극단적인 결말을 낳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아무튼 Get Rich or Die Tryin'랑 저 칸예랑의 싸움때문에 한계가 분명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스도 일매틱 이후에 죽이는 노래들 많이 뽑았던 것 같은데, 노래만 나오면 다들 일매틱 일매틱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처음엔 In da club -> P.I.M.P -> candy shop -> Disco inferno 로 이어진 그 이미지가 좋았는데, 이제는 Follow my lead 나 baby by me 같은 스타일이 더 좋다. New day 나 이 곡 major distribution 에서 보여준 스타일은 말할 나위 없다. 핖티 같이 스타일이 분명한 래퍼는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할 때 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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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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