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자 파이어아벤트 '순수한 것들이 의미에 의해 오염되었다.'
'행복을 쫓는 것은 오히려 행복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고, 행복을 쫓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역설적이게도 결국 행복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처럼 '의미'라는 것도 어떠한 것들의 의미를 찾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역설적이게도 그 존재 자체가 왜곡되거나 다른 것들로 물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수단과 목적이 일치'하는 경우다.
학교 커뮤니티에서 읽은 댓글들인데, 참 그렇다. 다 먹고살자고,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가장 궁극을 까먹게 되면 언제나 본말이 전도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물론 그 와중에 본인은 꺠닫지 못하겠지. 이미 수단을 목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테니까. 의미 있는 삶도 마찬가지다. 의미있는 삶이 목표인게 아니고 사실은 수단 아닌가? 잘 살기 위한 수단..
'모든 직업의 월급이 똑같다면 어떤 직업을 택할 것인가?'
문제는 모든 직업의 월급을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던져볼 질문이 아닌가? 현실현실 이야기는 진짜 현실에서 부딪혀도 충분하다. 다들 지겹지도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