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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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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4 부당거래 -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어


나쁜(?) 역할로 나온 사람의 대사가 이렇게 공감을 얻어 인기를 얻게 된 사례가 또 있을까 싶다. 저 망할 류승범.... 

어쨌든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어.'는 말. 위에서 아래를 보든 아래에서 위를 보든 마찬가지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호의라고 베풀었는데 그걸 아랫사람이 권리라고 여길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아랫사람도 참아가면서 열과 성의를 다했는데 윗사람은 그저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안녕하세요 추석특집(?)이 생각난다. '크기의 차이가 아닌 성향의 차이'라는 말. 뭐 성향의 차이라고 퉁치는 것도 사실 크기의 차이라고 퉁치는 것이랑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다 각자 나름대로 감내하고 참는 부분이 있을텐데, '원래 그러니까'라는 말로 일단 변호하고 상대방에게 가시돋힌 말을 내뱉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내가 생각한 대로 재단해두고 그 틀대로만 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런지. 으 생각이 복잡하네.



결국 나에게 주어진 것을 최대한 비판적으로 받아들일때에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살다보면 너무 피곤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고 좋은게 좋은거지 뭐! 오늘 하루 받은 '권리'가 '호의'가 아닐런지 되새김질 해봐야겠다.



Posted by 민이청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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