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민이청멍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7)
일상 (12)
교육 (2)
수학 (6)
수능수학 (4)
영상 (5)
음악 (11)
(10)
경제 (0)
언어 (2)
장소 (0)
(3)
뉴스 (11)
말,글 (1)
Total
Today
Yesterday

'빅마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2.28 빅마마 - 여자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던 빅마마 노래! 지금도 나한테는 빅마마 노래 중에 최고의 노래다.
내가 특별히 이 노래를 좋아했던건 박진희가 뮤직비디오에 나왔었기때문... 사실 기억나는 장면은 밀치고 떨어지는 장면뿐이었으나, .... 이뻤다는건 뇌리에 박혀있었다. 그런데 이런 스토리라니 어헣..... 옳지 않다. 조승우?도 불쌍하고.


두가지가 생각난다. 첫째는 학교 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쓴 글인데, 자기가 차라리 죽어버리면 그 사람이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까, 그래서 복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글이다. 남자가 바람을 폈던가? 근데 그게 참 우스운 생각인거다. 바람핀데 죄책감 안느낄 사람이면 애초에 죽음에도 그다지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자기합리화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결국 열심히 자기합리화에 성공하겠지, '죽은 사람이 멍청한거다'와 같이. 참고로 남자한테 가장 큰 복수는 이뻐져서 그 사람보다 더 멋진 애인을 만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의지로 될 문제는 아니지만서도... 아무튼 그렇다는거다. 연민을 갖게 하는 복수에는 금방 한계가 뒤따른다. 

둘째는 이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할 것인지는 당연하다. 블록이 망가졌으면 그 망가진 부분을 수습하고, 혹은 처음부터 다시 쌓기 시작해서, 다시 완성시키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쌓아올리는 과정이 힘들고, 혹은 다소간 귀찮을 지라도, 어떤게 '정답'일 것인지는 쉬운 문제다. 다만 그렇게 할 힘과 용기가 없을 따름이지. 하지만 그것은 둘째 문제이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어떤 지향성을 가져할 지는 명백하다.



이상주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난 당당하게 이상주의자라고 말한다. 우리가 생각 조차도 이상적으로 갖지 않는다면 삶은 그렇지 않을때에 비해 더 나쁠 것이다. 생각하는 것 이상의 삶은 살아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삶의 상한을 정해놓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 물론 그것을 너무 높게 설정한다면 현실과의 괴리에 의해 삶이 더욱 힘들어질 염려가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현재를 충분히 즐길 자격이 있다! 자격이 있는 것과 선택을 하는 것은 물론 다른 문제지만서도... 노래 들으려다가 이런 기분이라니 세상에.



뮤직비디오와 음악 카테고리가 있다. 좀 더 영상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엔 뮤직비디오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 것으로... 하려 했는데 써놓고 보니 뮤직비디오 얘기구나. 노래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으 가사가 참 아리다. 그 슬픈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느낌.. 나쁜 사랑한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아야한다.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다. 감정이라는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뤄야겠지. 그 사랑의 감정에 충실해야한다. 물론 감정이 변했을때도 그 현실에 충실해야할테고. 자기 편하자고 돌려대고 둘러대는 것은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가 될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이기적이다. 으 급해서 대충 썼더니 아쉽다. 나중에 수정해야지.

그냥 뮤직비디오 카테고리로 옮겨야지.. 노래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더 정리해서 써야겠다.

Posted by 민이청멍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